시알리스는 먹자마자 바로 작용하는 약은 아니에요. 보통 복용 후 30분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1~2시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효과가 올라옵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상황보다 미리 준비하고 여유 있게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시알리스의 특징 중 하나는 약효가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금요일 저녁에 복용하면 토요일 낮까지도 효과가 유지될 수 있어요.
즉, 너무 촉박하게 약 시간 계산하지 않아도 되고, 주말을 여유 있게 보내고 싶을 때 딱 좋습니다.

시알리스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공복이든 식후든 큰 상관은 없어요.
하지만 기름기 많은 식사, 예를 들면 삼겹살, 치킨, 버거 같은 걸 먹고 바로 약을 복용하면 흡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급적이면 가볍게 식사하거나 공복에 가까울 때 복용하는 게 더 빠르게 작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꼭 맹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탄산, 커피, 술 같은 음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시알리스는 5mg, 10mg, 20mg 세 가지 용량으로 나옵니다.

• 5mg은 매일 한 번,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지속형’입니다. 관계가 자주 있거나 꾸준한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 10mg은 필요할 때, 관계 전에 복용하는 일반적인 용량입니다. 처음 복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용량이기도 해요.
• 20mg은 강한 효과가 필요한 경우 선택하는 고용량이에요. 평소보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때나, 10mg으로 효과가 부족했던 분들이 시도해볼 수 있어요.

초보자라면 일단 10mg부터 시작해서 몸 반응을 살펴본 후, 필요에 따라 조절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시알리스는 복용했다고 해서 저절로 발기가 되는 약이 아닙니다. 성적 자극이 있어야만 제대로 작용하는 약이에요.
그러니까 ‘약 먹고 기다리기만’ 해선 효과를 느끼기 어렵고, 분위기나 감정적인 흐름이 같이 맞아야 자연스럽게 반응합니다.
또한 너무 긴장하거나 불안한 상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mg 저용량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1~2번 복용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최소 3~4일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서 내 몸에 맞는지,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요.